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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마블 미드 아이언피스트 스토리 점점 루즈해지는 느낌
    영화, 드라마 소식 2017. 4. 24. 13:30


    개인적으로 마블 영화를 너무 재밌게 봤다.

    그래서 최근들어 마블 미드를 하나 둘 씩 챙겨보려고 노력중이다.

    하지만 이거 계속 봐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된다.


    마블 히어로물은 그저 단편영화로만 즐겨야하는 것일까?


    영화의 소재 특성상 중간의 루즈한 이야기를 배제하고 큰 사건만을 다루다보니 흥미로운건 사실이다.

    하지만 나머지 루즈한 부분을 미드에 몽땅 실을 필요는 없는데 참 난감하다.




    주인공인 대니 랜드는 초일류 재벌가의 외아들이다.

    그런데 부모님과 함께 불의의 비행기 사고로 목숨을 잃고만다.


    하지만 우연히도 지나던 수도승에게 발견되어 목숨을 건지게된다.

    그리고 15년 간의 수련 후 대니는 전설의 무기 아이언피스트를 쟁취하고 집으로 돌아온다.


    이제부터 본격적인 아이언피스트 스토리의 시작이다.

    앞으로 대니랜드가 펼쳐나갈 모험이야기가 기대된다.

    라고 말하지만 막상 보면 뭔가 루즈하다.


    주인공도 주인공으로 어울리는 느낌이 아니고, 아이언피스트 스토리도 뭔가 복잡하게 얽혀있다.

    히어로물이라면 약간의 히든 스토리를 남겨두고 액션과 전략을 많이 보여줘야할텐데 액션 씬이 너무 부족하다.






    처음 돌아왔을 땐 아무도 믿지 않았지만 점차 랜드를 받아들이는 친구 둘. 이 친구 둘은 원래 랜드가의 친한 친구네 가족이다. 불의의 사고로 랜드 일가가 몰살당하고 이들이 재산을 차지하게된다. 


    재산을 차지하게되는 것만 봐도 이들은 악역으로 나오는 것이겠지? 

    하지만 뭔가 악역이라고하기에는 어정쩡하다.
















    하지만 이미 속세에 물들면서 커버린 친구들은 생각이 다르다.

    대니가 돌아오면 회사 지분의 51%가 대니에게 돌아가거든..

    설정에서 최고의 기업이라고 했으니 어마어마 하겠지.









    그렇지. 15년 동안 숲속에서 살았으면 돈은 문제가 아니지. 돈이 없어도 살 수 있다는 말씀.

    하지만 이미 가족으로 받아들이기로 결정한 것이 아니라 쫒아내기 위함이었으니 별 수 있나?


    이후로 현대 사회와 고전 사회 사랑과 의무감 사이에서 발버둥치는 랜드를 볼 수 있다.

    그런데 참 스토리가 액션도 그렇고 악역도 어설프고 짜임새도 엉성하다.


    그래도 꾸역 꾸역 보고 있다.

    만화로 보는게 차라리 나으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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